샤이니 출신 온유가 오는 9월, 첫 재즈 페스티벌 무대에 오른다. ‘부산재즈페스타 2025’가 9월 20일과 21일 양일간 부산 동구 북항친수공원에서 열리며, 온유를 비롯해 웅산, BMK, 선우정아, 데이브레이크 등 화려한 라인업이 총출동한다.
이번 무대에서 온유는 특유의 부드러운 보이스로 한층 넓어진 음악적 스펙트럼을 선보일 예정이어서 팬들의 기대가 크다. 국내 재즈계의 대표 디바 웅산과 파워풀한 가창력의 BMK, 감각적인 뮤지션 선우정아까지 합류해 다채로운 보컬의 향연이 펼쳐질 전망이다. 여기에 신연아, 문미향 등 실력파 보컬리스트와 밴드가 가세해 공연의 깊이를 더한다.
해외 라인업도 주목할 만하다.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베니 그린, 그래미 수상자 파블로 지글러, 일본의 트럼펫 거장 에릭 미야시로, 프랑스의 레미 파노시앙 트리오가 무대에 올라 글로벌 팬들의 귀를 사로잡는다.
부산재즈페스타는 단순한 음악 공연을 넘어 2000대 드론 불꽃쇼와 와인 시음, 반려동물 동반 펫존까지 마련해 도심 속 특별한 피크닉형 축제를 완성한다. ‘부재페’라는 이름으로 불리며 부산의 새로운 가을 명소로 자리매김할 이번 축제는, 바닷바람과 와인 향 속에서 아티스트들의 무대를 더욱 로맨틱하게 빛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