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시네 문학, ‘몸은 불편하지만 글로 소통해요’

19일 노원구청서 전시회 및 낭독회 개최

12년간 4명의 신인문학상 수상자 배출해

정도빈기자 승인 2023.10.30 10:16 의견 0


몸은 불편하지만 글로 세상과 소통하는 장애인들이 낭독회와 전시회 그리고 음악회를 개최한다.

글시네 문학은 11월 19일 노후 2시부터 6시까지 한해를 마감하는 시낭송회와 구민을 위한 작은 음악회, DICA시詩 전시회를 노원구청 2층 강당에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가수 이은교가 글시네문학 발표회에서 음악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끊임없이 도전하고 성장해 가는 중증장애인 자조단체인 글시네문학은 2011년 노원중증장애인독립생활센터 자조모임에서 시작했다. 현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공동의 목표 소통과 힐링에 초점을 두고 10여 회의 문학관 탐방, 역사문화탐방, 시낭송회, DICA시詩 전시회를 진행했다.

12년을 앞만 보고 달려 4명이 신인문학상을 수상해 등단했고, 대기 중인 분들이 3명이며 매년 새로운 작품집을 출판해 세상과 소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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