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다큐 사노라면’ 정세희 엄마를 울리는 딸

은형일 기자 승인 2022.10.26 20:45 의견 0

배우 겸 가수 정세희는 휴먼다큐 사노라면에서 애틋한 모녀 이야기를 전한다.

MBN 휴먼다큐 사노라면 캡쳐

‘혼성듀오 동동악극단(동동&정세희)’은 오는 28일(금) 저녁 방송되는 MBN '휴먼다큐 사노라면'에 출연한다. 에로배우에서 가수로 돌아온 세희는 사노라면 556회, '차라리 화를 내 세희야' 엄마를 울리는 딸 편으로 꾸려진다.

이날 방송에서 세희는 전국 방방곡곡을 돌아다니며, 흥과 감동의 퍼포먼스를 선사하면서도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는 소문난 효녀로 모녀의 애틋한 이야기가 전개된다.

화려한 무대 뒤로 세희는 신장암, 고혈압, 당뇨, 고지혈, 무릎관절 수술 등으로 불편한 어머니가 자신 때문인 것 같아 속상한 세희는 엄마! 갔다 올게요 비 오니까 따뜻하게 집에 있으세요라는 말을 남기며 행사에 나선다.

이에 어머니는 딸이 항상 밝고 가족에게 짜증 한번 내본 적이 없다면서, 딸에게 미안한 마음에 뭐라도 도움이 되고 싶은 마음으로 딸의 당부에도 무대복을 사러 아픈 다리를 이끌고 나서는 뒷모습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세희는 요즘 부모님과 함께 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면서도 부모님 건강을 걱정하면서… 아무리 세상이 힘들더라도 날 믿어주는 그리고 의지하는 부모님을 위해서 이 딸은 오늘도 씩씩한 캔디가 되려 한다고 밝혔다.

한편 혼성듀오 동동악극단(동동&정세희)은 내주 중 신곡 디스코에 테크노를 가미한 댄스 트로트 곡 ‘와락키스’를 내주 중 음원 사이트에 공개된다. ‘휴먼다큐 사노라면’은 매주 금요일 저녁 9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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