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 진.선.미 TV CHOSUN 뉴스9 전격출연

엄태웅기자 승인 2020.03.17 04:15 의견 0

내일은 미스터트롯 진, 선, 미, 입상자 임영웅, 영탁, 이찬원,

TV조선 뉴스9 출연 3개월 대장정의  뒷 이야기 풀어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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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TV CHOSUN 뉴스9 화면캡처


[대한가요신문 엄태웅 기자] "미스터트롯 진 임영웅(살다보니 이런일도 있다 생방송 메인 뉴스에 출연하다니), 미스터트롯 선 영탁(정말 상상도 못한 일이 벌어졌다), 미스터트롯 미 이찬원 (가문의 영광이다)."

'미스터트롯' 진·선·미 임영웅, 영탁, 이찬원이 TV CHOSUN '9시 뉴스'에 전격 출연하여 던진 일성이다.


16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뉴스9'에서는 '내일은 미스터트롯' 진선미의 영광은 차지한 임영웅, 영탁, 이찬원의 인터뷰가 전해졌다.


결승전 경쟁자를 누구로 예측했냐는 앵커의 질문에 임영웅은 영탁형과 찬원이를  예상했다. "영탁 형은 긍정 에너지와 파워풀한 가창력, 무대 매너 밝은 표정이 보는 분들에게 긍정의 이미지를 주는게 배울점"이라며 "이찬원은 우렁차고 구수한 목소리와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꺾기가 매력 이었다"고 답했다.


영탁은 (임)영웅이가 우승할거라 생각했다며 '미스터트롯'을 통해 너, 나 할것없이 굉장한 성장을 이뤘다고 생각한다. 나도 트로트를 시작한 지 얼마 안 됐는데 두 사람을 통해 많이 배웠다"고 칭찬했다.


이찬원은 "저는 (임)영웅 형을 강력한 우승자로 꼽았다. 대화하듯 읖조리는 편안함과 모든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는 목소리다.조용 하면서도 진한 감성으로 밀고 당기는 밀당의 고수다 배울점이 많은 형이다,

"영탁 형은 긍정 마인드의 소유자다, 시원한 목소리에 뛰어난 가창력의 소유자다, 유쾌함을 주는 목소리다"라고 말했다.


임영웅은 진을 수상한 소감을 묻는 사회자의 질문에 '오늘이 아버님 기일'이라고 말한 대목에 대해 어머니께서 "오늘처럼 아버지 생각이 난 적은 처음이다. 아들에게 너무 고맙다고 해주셨다"고 말했다.


15년간 무명시절을 이겨낸 영탁은 "트로트 시작한지 얼마 안됐는데 내가 정말 노래에 재능이 없나라는 생각을 정말 많이 했다. 생활고를 겪다 보니까 아르바이트 하면서 가수 생활을 했는데 알바 쪽에는 더 재능이 없더라. 조금만 더 버텨보자고 다짐했다"고 말했다. 이어 자신과 같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어제보다 오늘이 조금 더 낫고 내일이 오늘보다 더 성장하는 자신이라면 기회는 분명히 한번은 올거라고 생각한다"고 위로했다.

영탁은 특히 기억에 남는 경연곡에 대해 막걸리를 꼽으며 "아버지가 뇌경색 2년째 투병중이시다. 막걸리를 정말 좋아하시는데 이 노래로 아버지와 막걸리 한잔 하고 싶은 마음을 담았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세 사람은 앞으로의 포부를 전했다.

임영웅은 "이 자리는 국민 여러분께서 만들어 주신 자리이며 제가 받은 이 상도 국민 여러분께서 주신 감사한 상이다. 노래를 통해서 행복 용기 위로를 드릴수 있는 가수가 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인사했다.

이찬원은 "코로나19로 많이 고생하시는데 저희가 희망이 되고 위로가 될 수 있었음에 저 또한 감사하며 국민 여러분들의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영탁은 "경기 침체로 힘든 시기인데 노래로 희망과 용기를 드리도록 하겠다. 힘내시고 저희에게도 사랑을 많이 주세요"라고 말했다.


결승전이었던 11회 분이 전체 시청률 35.7%로 마의 35% 벽을 드디어 돌파한데 이어, 결과 발표를 위해 지난 14일 특별 편성된 생방송마저 28.7%를 기록하며 지상파-비지상파에서 송출되는 전 프로그램 중 통합 시청률 1위를 차지하는 압도적 광풍을 이어갔고, 매회마다 새로운 신기록을 양산했다.


TV CHOSUN이 기획하고 방송한 내일은'미스터트롯''미스트롯'을 통해 걸출한 차세대 트로트 가수를 발굴해 냈다  K-POP 열풍에 밀려 성인가요는 탈출구를 찾지 못하고 추락할대로 추락했는데 당 프로그램으로 인해 트로트 돌풍이 몰아쳤다.

이 돌풍이 언제 또 미풍으로 바뀔지 아무도 모른다 높아진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컨텐츠 개발로 온 국민이 몰아준 트로트 열풍이 지속 되기를 기대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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