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부산국제가요제 동상수상자 조슬빈

충남 청양 출신가수 조슬빈 '여자는 아내로 엄마로’로 가수데뷔!

신한국 기자 승인 2021.12.16 20:14 의견 0
사진제공 가수 조슬빈 프로필

이번에 트롯가요계에 옅은 허스키 보이스의 차분한 목소리에 호소력 짙은 감성의 목소리 소유자 조슬빈이 '여자는 아내로 엄마로'를 타이틀로 한 음반 출반했다. 20살 어린 나이에 결혼하여 세 아이를 낳아 자신의 꿈을 포기하고 오직 아이들을 위해 열심히 살아온 그녀는 충남 청양에서 태어나 달리기 농구 등 촉망받는 운동선수였다. 그러나 그녀 자신의 진짜 꿈은 가수였다고 한다. 그래서 틈만 나면 음악이 있는 곳을 찾아다녔으나 세 아이 뒷바라지에 세월을 보내고 만 것이다.

아이들의 장래를 위해 안 해 본 것이 없을 정도로 열심히 살았다고 한다. 식당, 전자제품매장 핸드폰매장 등... 이젠 아이들이 다 성장해 홀로 서게 됐기에 자신의 평생 소망인 가수의 길을 접어든 것이다. 여자는 아내로 엄마로(장경수작사,송결작곡,김근동편곡)는 가사 내용이 모든 엄마들이 살아온 길이기도 하지만 조슬빈이 살아온 자서전 같은 작품이다. 발라드풍의 리듬에 간주에서 소프라노 색소폰의 잔잔한 멜로디 연주가 우리가슴을 촉촉이 자극하는 작품이다.

그런데 10월말쯤 여자는 아내로 엄마로 의 유트브 뮤비 조회수가 3만회를 넘으며 대단한 호응을 기록 하던 중 갑자기 알 수 없는 이유로 영상이 모두 날아가 버렸다. 좌절감에 실망도 했지만 용기를 내어 다시 올렸다. 2주째인데 벌써 1만회를 넘기고 있어 대박 날 조짐이 보인다고 전문가들은 얘기한다. 앨범 2번곡 사랑이 오고 있어요 는 미디움 템포의 댄스하기 좋은 작품으로 조슬빈의 매력적인 목소리에 푹 빠져들어 정말 저만치서 사랑이 오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의 작품으로 이곡 또한 유트브 조회수가 꽤 많이 기록되고 있다. 최선을 다해 인생을 살아온 눈물 많고 정 많은 그녀는 남들보다 늦게 시작했기 때문에 댄스 수업도 겸해 많은 땀을 흘리고 있다. 노래를 좋아하는 대한민국 음악팬들의 큰 박수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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