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선이 배우의 화려한 무대 대신 아프리카의 뙤약볕 아래에서 미소를 전했다. 월드쉐어 ‘아이들곁에 친선대사’로 위촉된 이후 첫 공식 일정으로, 8월 4일부터 12일까지 케냐 나이로비와 마사이마라 지역을 오가며 봉사활동에 나선 것.
나이로비 최대 슬럼가 키베라에서는 150가정에 직접 식량을 전하며 주민들과 눈을 맞췄다. ‘어메이징 원더스’ 보육시설에서는 낡은 침구를 새것으로 바꾸고 무료 급식을 준비하며 아이들에게 포근한 휴식과 한 끼의 행복을 선물했다.
마사이족이 사는 마사이마라에서는 ‘마라실라레이 아카데미’를 찾아 아이들의 수업 환경을 살피고, 한 결연아동의 집에서 이틀간 함께 생활했다. 이 가정에는 소 한 마리와 식량 키트를, 마을 주민 200가정에도 식량을 나누며 웃음과 희망을 전했다.
유선은 “환경은 열악했지만 아이들의 웃음은 너무나도 밝았다”며 “아이들의 유일한 희망인 학교를 지키는 일에 앞으로도 함께하고 싶다”고 진심을 전했다.
이번 케냐 활동을 시작으로 월드쉐어는 마사이마라 지역 아동 교육 지원과 무료 급식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유선의 따뜻한 발걸음은 아프리카 하늘 아래에서 또 다른 희망의 씨앗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