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potlight' 연주자 이대희의 뮤직뱅크

열정과 메시지를 담은 연주자 이대희의 이야기, 색소포니스트 이대희 교수의 음악의 힘,

신한국 기자 승인 2024.02.02 15:39 | 최종 수정 2024.02.03 21:58 의견 0
색소포니스트 이대희 교수 공연중에


색소포니스트 이대희는 서울 송파에 위치한 색소폰 학원을 운영하며 많은 이들에게 음악을 가르치고 있으며, 음악에 대한 열정과 자신과의 조화를 찾는 과정에서 색소포니스트로서의 길을 선택한 이대희는,

'K-Spotlight'가 이대희 교수와의 인터뷰를 통해 그의 음악적인 가치와 비전을 살펴본다.

△ 색소포니스트로서의 경력을 시작한 계기가 무엇이었나요?

중학교입학때 밴드부에 들어가면서 우연하게 시작한 음악이었지만 스스로가 악기다 나하고 잘맞는다는 느낌에 운명같은 뭐럴까? 꼭 해야하는 내 일인듯한 느낌? 주변의 친구들보다 빠른실력향상으로인한 운명론적 의무감도 없지는 않았었던듯 합니다, 무엇보다 내가 할수있는일중 색소폰이 가장 쉬웠기 때문에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 음악을 공부하고 연주하는 과정에서 가장 큰 영향을 받은 인물은 누구인가요?

어릴때는 나를 가르쳐주신 중,고교 은사님들이신데요. 아마도 기능적인부분은 중학교때 은사님이산 서종호선생님이시고 음악적 감과 필은 고등학교때 은사님이신 이춘택 선생님이시죠, 어찌보면 지금까지 색소폰연주자로 나름 안주하게된것은 이 두 분의 기본 교육은 지금까지 저의 색소폰 연주에 큰 영향을 주었습니다.

△ 연주할 때 음악적 표현을 향상시키기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이고 있나요?

연주내내 몰입하려하는 시도? 설사 약간 맥이 다른연주가 되더라도 음악의 흐름과 각 음표가 전달하는 감정에 집중합니다. 특히 곡의 제목이나 주는 느낌에 따라 음악에 의미를 부여하여 표현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 연주하는 과정에서 창의성을 발휘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해 주실 수 있나요?

수없이 많은 카피를 통한 이후에 만들수 있는것이 창의, 창작이라 생각합니다, 타인의 연주와 곡을 모르면서 창작할수 있다면 아마도 작곡에서 가능한 일이겠지만, 음악적인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표현하기 위해 새로운 접근 방법을 모색하고 실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통해 연주자는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으며, 고유한 음악적 개성을 악기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색소포니스트 이대희 교수 공연중


△ 자신의 연주 스타일을 설명해 주실 수 있나요?

제 연주 스타일은 원곡에 충실하면서도 개인적인 표현을 더할 뿐입니다. 테크닉적인 면에서는 현란하고 복잡한 연주도 할 수 있지만, 주로 원곡의 느낌을 유지하면서 연주합니다. 청중들이 오랫동안 즐길 수 있는 연주를 위해 신중하게 곡을 선택하고 연주합니다. 대부분의 청중들은 테크닉보다는 원곡에 충실하면서도 개성적인 연주를 기대합니다. 대부분의 청중은 연주자인 제게 스타킹보다는 열린음악회를 기다릴테니까요~

△ 과거와 현재의 색소포니스트로서의 차이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색소포니스트로서의 차이는 두드러진 점이 있습니다. 과거에는 색소폰 본연의 소리와 감성을 중요시키는 경향이 있었지만, 현재의 연주자들은 발전된 기교와 테크닉을 활용한 연주를 많이 선보입니다. 또한, 과거에는 주로 합주에 중점을 두는 경향이 있었지만, 현재에는 솔로 활동이 더욱 많아졌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시대의 흐름과 함께 자연스러운 발전이라고 생각됩니다.

△ 공연을 위한 준비과정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점은 무엇인가요?

공연을 위한 준비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연주 곡의 연습 뿐만 아니라 해당 공연의 스토리텔링을 준비하는 것입니다. 단순한 연주보다는 공연 시간 동안의 음악적 스토리가 있어야 관객들에게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공연장에 오는 관객들이 연주자가 어떤 메시지를 전하려는지 이해할 수 있도록 준비되어야 합니다.

△ 음악적인 욕구를 유지하기 위해 어떤 동기부여를 받고 계십니까?

음악적 욕구를 유지하기 위해 저는 다양한 악기의 연주를 들어보고 색소폰으로 다양한 장르의 연주기법에 도전합니다. 과거의 명곡들부터 현대 음악까지 폭넓은 음악을 연주하면서 새로운 해석과 표현법을 탐구합니다. 예를 들어, 과거의 명작인 캐논 변주곡이나 베토벤의 운명, 비발디의 사계와 같은 클래식 작품부터 헤비 메탈과 하드락과 같은 다양한 장르의 음악들을 발라드로 연주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고민하고 노력합니다. 이러한 도전은 저에게 새로운 음악적 경험과 자극을 줍니다.

△ 공연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예기치 못한 상황에 대처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해 주실 수 있나요?

공연은 언제든 예기치못한 상황이 늘 벌어지는곳이죠, 연주자<호스트>의 입장에서 손님의 개념이 아닌 가족의 개념으로 관객을 바라볼수있다면 웬만한 실수나 상황에 대처하기가 수월할것이라 생각됩니다, 가족이란 눈구에게든 가장 소중한 관계죠, 그런 소중한 사람들에게 대충할수 없잖아요 내 가족들에게 들려주는 공연이라면 당연히 철두철미하고 꼼꼼하게 신경쓸수있겠죠

△ 음악을 연주하는 과정에서 가장 만족스러웠던 순간은 무엇이었나요?

나의 연주를 듣고 있는 분들이 위로를 받거나 힐링하는 모습을 보았을 때입니다. 그 순간 팬들과의 소중한 만남 속에서 내 자신의 가치와 자긍심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또한, 그들의 힐링과 함께 나도 내면에서 평화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순간은 나에게 큰 자아성찰과 만족감을 안겨줍니다.

△ 음악적인 비전을 향해 달려가는 동안 가장 큰 도움을 준 사람은 누구인가요?

끊임없이 많죠,^^ 음악적 선배들과 치고 올라오는 후배들입니다. 선배들로부터는 귀중한 조언과 경험을 얻었고, 후배들은 새로운 시각과 접근법을 벤치마킹 하고있는 중이며, 저의 음악적인 비전을 구체화하고 실현하는 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 색소포니스트로서의 삶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는 무엇인가요?

오랫도록 머릿속을 맴도는 아련한 연주소리의 주인이 되고싶다는 작은소망? 복잡하고 조잡함보다는 원작자가 말하고자했던 본연의 메세지를 악기로 전달할 수 있는 가사없는 연주에도 노랫말이 느껴지는 연주자고 기억되고싶네요.

색소포니스트이대희 교수 프로필


△ 음악을 연주하는 과정에서 느끼는 즐거움과 만족감에 대해 이야기해 주실 수 있나요?

음악을 연주할 때마다 마치 세상의 모든 걱정이 사라지고 내 안에 평화가 찾아온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음악은 제게 창조적인 자유를 주며, 자아를 발견하고 성장하는 과정을 경험하게 해줍니다. 또한, 연주한 음악이 듣는 이들에게 감동과 위로를 전달할 때 느끼는 보람은 이루 말할 수 없는 큰 만족감을 줍니다. 이러한 경험을 통해 저는 음악이 인간의 마음을 치유하고 연결해주는 힘이 있다고 믿습니다.

이대희는 색소포니스트로서의 삶을 통해 본연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한다. 뉴노의 'K-Spotlight'는 그의 음악적인 여정을 응원하며, 더 많은 사람들에게 그의 음악이 전달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K-Spotlight'와 함께 아티스트의 세계, 다채로운 예술 문화를 계속해서 재 조명이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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