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대관’ 전국노래자랑 출격… ‘덕분에’ 다시 일어섰다

은형일 기자 승인 2022.12.21 20:08 의견 0

전라북도 홍보대사 가수 ‘송대관’ 씨가 전국노래자랑 남원시 편에 출연, 시민들에게 신곡 ‘덕분에’로 흥과 감동을 선사했다.

송대관

지난 18일 방송된 KBS1 '전국노래자랑'은 전라북도 남원시 편으로 꾸며졌다. 특별 초대 가수로는 가수 송대관 씨를 비롯해 강진, 마이진, 소명, 장동일, 김혜연이 출연해 남원 시민들의 흥을 한껏 끌어올렸다.

이날 방송에서 열창한 “덕분에”는 데뷔 55주년을 맞이하여 발매한 곡으로 영원한 동반자 태진아 씨가 디렉팅을 맡아 의미를 더했다.

또한, 송대관 씨는 지난 방송에서... 오뚝이처럼 다시 일어나 여러분 덕분에, 미안하고 감사하다, 2022년에는 감사하는 사람들을 떠올리며, 다시 일어나 활동하는 것은 여러분 덕분이라고 표현했다.

송대관 씨의 가수 인생은 파란만장하다. 그는 오뚝이 삶을 살았다. 대표 히트곡 '해뜰날'처럼 좌절과 절망을 딛고 극적으로 꽃을 피웠기 때문이다. 팬들은 그를 고난에 굴하지 않고 세월을 견디고 일어선 저력의 국민가수라고 말한다.

다만, 힘든 역경을 겪을 때면, 굳은 의지로 맞서며 달려가다 보면 희망의 빛을 만나곤 했다고 한다. 그래서 사람들은 가수 송대관 하면, ‘해뜰날’을 떠올린다.

비온 뒤 땅은 더 단단히 굳게 마련, 송대관 씨는 "가수의 삶은 부르는 노래의 색깔을 닮아간다"면서 "좌절을 겪으며 더 큰 행복을 찾는다"라고 말했다.

신곡 '덕분에'(이영만 작사 차태일 작곡)로 더 특별한 열정을 쏟아붓고 있다. 데뷔 이후 부른 수많은 곡들 중에서도 그가 특별히 애착을 갖는 노래이기도 하다.

한편, MC 김신영이 진행하는 '전국노래자랑은 매주 일요일 낮 12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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