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를 식혀줄 추리스릴러극 ‘그놈을 잡아라’

정도빈기자 승인 2021.07.31 14:01 의견 0


휴가 기간이 시작됐지만 여행을 떠나기도 조심스러운 요즘 대학로에서 추리스릴러극이 공연된다.

드림시어터컴퍼니는 8월 15일까지 서울 대학로 스타시티7층 후암시어터에서 미스테리 추리 수사극 ‘그놈을 잡아라’를 무대에 올린다고 밝혔다.

정형석 연출로 만들어진 이 극은 영화와 드라마에 나오는 배우들이 대거 출연하며 작품성과 상업성을 모두 담보했다. 출연진은 권태원, 정형석, 이웅호, 이성원, 김늘메, 양권석, 이선영, 김한상, 허인영, 이규태, 이원장, 허병필, 장운식, 남지혜, 정혜령, 김진경 등이다.


연극의 내용은 지방의 소도시 충주의 한 동네에서 댄스 교습소를 운영하고 있는 30대 전직 댄서가 잔인하게 살해당한 시체로 발견된다. 경찰은 범행 수법에서 연쇄살인과 유사한 점을 발견하고 촉각을 곤두세운다.

연출 겸 주연인 정형석씨는 “10년 전 첫 공연에서 느꼈던 오리지널리티의 감동을 다시 전하고 싶었다”며 “치밀한 추리로 서스펜스 스릴러의 묘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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