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청년 "포크싱어" 백영규 정규 14집 발표

창작을 끈을 놓지 않은 백영규가 신곡 11곡이 담겨있는 정규 앨범 14집을
14년 만에 발표했다.

신한국 기자 승인 2021.02.18 20:46 | 최종 수정 2021.02.19 12:39 의견 0
자료제공/ (주)채널넘버식스

창작을 끈을 놓지 않은 백영규가 신곡 11곡이 담겨있는 정규 앨범 14집을14년 만에 발표했다. 그동안 틈틈이 만든 싱글, 미니앨범 중에서 11곡에 작품을 선정해 제작된 14집엔그의 트레이드 마크인 한국적인 색채가 뿌리 잡고 있으며 발라드, 록, 트로트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이 수록되어 있다. 그만큼 요즘 대세인 트로트 시장을 겨냥하기보단 조금 어설퍼도 늘 새로운 것을추구하면서 고정 개념적인 공식을 깨려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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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집의 타이틀곡은 누구나 한 번쯤 꿈꿔보는 화려한 대도시의 꿈 그리고 한적한시골의 꿈을 그린 ‘서울 무정해’를 비롯해 코로나 19시대에서 의료진, 자원봉사자를 응원하는 ‘천사’, 삶의 고난 속에서 세상을 배워가는 ‘세상이 보인다’ 등 그의 아름답고 서정적인 노랫말이 눈길을 끌고 있다. 그는 최근 소극장과 야외무대에서 펼치는 공연을 생방송으로 시도해 화제가 되고 있는 백다방TV (유튜브 채널)를 운영하고 카카오TV 라디오를 진행하면서도 새로운 작품에 열중하고 있다. 그 중 ‘오늘이 그날’을 오랫동안 녹음하고 있을 정도로 ‘영원한 청년’이라는 별명답게 꾸준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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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영규는 “세월의 흐름에 따라 삶의 환경에 따라 움직이는 생각과 감정을음악으로 표출하면서 세상을 조금이라도 엿볼 수 있다는 것이 내게는 축복이다” 이렇게 말하듯이 음악과 함께하는 그의 오육십 인생을 이번 앨범에서 엿볼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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